쓰레기부터 치우자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무엇인가 바로 무언가를 없애는 거부터가 시작이며 그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볼 필요가 잇는 것은 그것이 진짜 상당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인데 중요한 작업인 만큼 정확한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쓰레기부터 치우자

출처-픽사베이

그 때문에 가격 차이가 생겨났으며 브롱크스에서 5달러짜리 봉투 하나가 웨스트체스터에서는 25달러가 되곤 했고 따라서 소비자들은 웨스트체스터에서 브룽크스로 짧은 여행을 마다하지 않았고 종종 우리 구에서 얼쩡거리며 마약을 하곤 했고 한편 마약 상인들과 포주들은 그 교통의 회랑을 이용해 온갖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쏟아내고 있었는데 창백한 대머리에 배가 불뚝 나오고 거친 말투를 쓰는 베트남 참전용사인 르 카운트는 자기 동네가 망가져가는 모습을 더는 보고 있을 수가 없었기에 그는 잘못되어버린 모든 것에 대해 서슴없이 남 탓을 해댔는데 브룽크스 파크스 스피크 업에서 그가 우리 아이들을 처음 만나던 날한 아이가 나에게 소곤거렸으며 리츠 선생님 저 아저씨 어디 사람이래요 정말 브룽크스 사람 맞아요 그의 모습은 바이킹 또는 럼펠슈틸츠킨처럼 그 행사에 어울리지 않았으며 그러나 르 카운트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람들이 붙여놓은 꼬리표 너머 그 이상의 것을 꿰뚫어 보았는데 그는 일에 대한 아이들의 열성을 알아보았는데 그리고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내심을 보여주었기에 아이들이 땅을 파기로 했을 때는 솔선수범해서 삽을 들었기에 아이들과 나란히 일하면서는 그 동네의 옛이야기를 들려주었기에 알고 보니 철공 기술자인 그의 부친은 우리 월턴 고등학교를 지을 때 일했던 사람이었고 굉장한 인연이었는데 우리의 야심 찬 계획은 수명을 다한 비셀 애버뉴의 다섯 개 블록을 근린공원으로 바꾸는 것이었고 고가 철로를 경계선으로 한쪽에는 직사각형 공간이 멀리 뻗어 있었는데 다른 한쪽은 한창때가 지난 소박한 단독주택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뭐라도 심기 위해서는 우선 쓰레기부터 치워야 했고자 작업 장갑을 끼고 무릎받이를 채우고 허리를 굽혀 흙을 묻힐 시간이고 캘빈이 친구들에게 말했고 학교 프로젝트로 시작한 일은 어느새 우리 모두를 사로잡은 일이 되었으며 우리는 방과 후와 주말 동안 일을 계속했고 결국엔 여름에도 계속했고 첫 단계는 약 1년여 동안의 그린 틴스의 노력이 필요했고 1년 반이 지나자 그 프로젝트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른 자원봉사자들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커져 있었는데 어른들 중에는 그 동네에 사는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많았고 2007년 여름까지 나는 뉴욕 시를 통해 기금을 확보한 뒤 청소년 예순 명에게 노임을 지급했다.

마약근절 방법

우리는 가장 큰 쓰레기부터 시작했고 쉼터나 매춘장소로 또는 둘 다로 쓰이다가 버려진 자동차들이었고 대부분의 자동차는 마약을 사기 위해 또는 장난으로 부품을 팔아치우느라 그 자리에서 해체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40여 대의 고물 자동차에서 남은 고철을 팔았고 그렇게 얻은 수익은 울타리와 온실 재료비에 투자했고 쓰레기만 치워도 그곳은 훨씬 나아 보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곤 했죠 와 너희가 큰일을 하고 있구나 캘빈은 그때 일을 자랑스레 기억하고 아이들이 자기 시간을 내서 이런 일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람들이 우리 같은 십 대를 새롭게 보기 시작했어요 정원 건설의 각 단계는 더 많은 실습기회를 제공했고 우리는 온실도 동을 지었고 결과를 비교하면서 실력 향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첫 번째 온실에서 배웠던 교훈을 총동원해 지은 두 번째 온실은 더 나았고 첫 번째 온실은 바닥이 흙이었고 두 번째 온실은 포장재로 마감했고 더 열성적인 아이들은 피크닉 벤치를 만들며 기본적인 목공 술을 쌓은 뒤 우아한 목재 정자를 만들어냈고 정자가 완성되자마자 주변에 사는 가족들은 그 정자를 결혼식이나 킨시아네라 unceanera 소녀의 15세 생일에 치르는 라틴아메리카의 성인식이지만 미대륙 전역에서 행해지는 이축 하파 티에 이용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용도 폐기된 소화전에 수도꼭지와 호스를 연결해 갱스터 스프링클러를 만들었기에 무언가 내어줄 물건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에게든 연락해 물자를 구해왔는데 남는 건축 자재 가서 가져왔는데 집을 리모델링하고 남은 자재 기쁘게 가져왔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흔쾌히 받아들였기 때문에 결국 우리는 조금씩 생각하기에서 체계적으로 생각하기로 옮겨갔으며 이 다섯 블록의 공간을 어떻게 더 훌륭하게 만들 것인가 블록들을 서로 연결하는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만들기 위해 우드칩을 뿌릴 때는 지역 주민들이 현장에 나와 돌아보며 진전 상황을 칭찬하기 시작했고 크리스마스트리 재활용하기 같은 뉴욕 시의 프로그램 덕분에 우드칩은 공짜로 무한정 공급되었으며 그 많은 나뭇조각을 얻기 위해선 어디론가 가야 했고 운전자들은 비셀 가든스의 경계를 이루는 주거구역 길 끝에 그 나뭇조각들을 비워내는 걸 굉장히 좋아했다.

나뭇조각의 기적

거대한 나뭇조각 더미는 임시장벽이 되어 사람들이 차를 몰고 공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었기에 일단 오솔길이 만들어지자 사람들이 영구 장벽이 될 만한 것을 제공했고 주민들의 행동까지 바뀌었기에 얼마 안 가서 동네 주민들이 집에 작은 마당을 가꾸겠다고 서명하기 시작했고 캘빈은 이 오랜 노력을 되돌아보면서 그 일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고 우리가 쓰레기장 같던 곳을 햇볕을 쬐며 피크닉을 즐기고 거닐 만한 곳으로 만들었어요 이렇게 한 동네의 골칫거리가 지역사회의 자산으로 탈바꿈했고 비셀 가든스처럼 결과가 선명한 프로젝트 덕에 아이들은 자신의 기술과 솜씨를 주목하고 평가하게 되었으며 칭찬을 받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아이들은 좋아했고 법적 문제가 있던 아이들은 법원이 명령한 사회봉사가 아닌 일을 할 수 있었고 몇몇은 여름에도 일을 계속해 급료를 받았으며 아이들은 그것도 좋아했고 확실히 우리는 무언가를 하고 있었는데월턴 고등학교에 브룽크스의 모습을 바꾸는 학생 집단이 있다는 소문은 빠르게 돌았기에 우리는 여러 번 신문에 났고 뉴스 12는 아이들이 나오는 꼭지를 방송했고 그것은 신문 기사보다 훨씬 짜릿한 일이었고 프리미엄 채널을 볼 돈이 없는 사람들도 뉴스 12는 보며 그리 145고 뉴욕 전역의 병원에서부터 공공기관까지 모든 대기실에서 방영되는 게 어느 채널이겠는가 뉴스 12이며 몇몇 아이는 보호관찰 심리를 받던 중 텔레비전에 스치고 지나가는 자기 얼굴을 보았는데 생활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확신을 당국에 심어주려고 할 때 그거야말로 엄청난 참고사항이었을 것이고 아이들은 그 뉴스가 채널 12번에서 하루 종일 반복된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그 꼭지가 계속해서 방송되는 것을 본 아이들은 자신이 훨씬 더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했고 아이들은 친구에게 전화를 돌리고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기에 그들은 완전히 유명인사가 되었으며 우리는 초대를 받으면 어디든 나갔으며 사업체 비영리단체 공공분야를 가리지 않았으며 그들은 자재를 제공했고 우리는 무료 노동을 제공했고 비셀 가든스 같은 큰 프로젝트는 여러 달이 걸렸지만 우리가 일으키고 있던 많은 변화는 거의 곧바로 눈에 띄는 결과를 냈지만 아이들은 그 빠른 피드백을 받으며 힘든 일도 척척 해냈고 얼마 후 뉴욕 시의회에서 우리에게 상을 주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왔는데 너희들이 모두 넥타이를 맨 모습을 보고 싶구나 내가 말했고 넥타이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나뭇조각이라는 것도 쓰레기일 수도 있지만 진짜 잘 활용하면 누구보다 대단한 업적을 만들어 내는 명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확신의 영역이라는 것은 위험한 것이라고 느낀 게 누가 나뭇가지가 사람을 구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출처 - 식물로 학급을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