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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분의 올바른 섭취에 대한 중요성은 진짜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상황에서 더 나은 영양분의 공급을 위한 노력 중에 가장 첫 번째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좋은 야채를 충분히 챙겨 먹는 것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는 것을 이해해야만 하는 것이다.
적합한 영양섭취의 중요성

루이스가 말했고 내 거 하나 빌려줄게 저도 빌려주세요 레이먼이 말했고 좋다고 했으면 넥타이 없는 사람이 몇 명이지 손 들어봐음 넥타이를 많이 사야겠군 우리는 유니언 스퀘어에 있는 값비싼 식당에 갔고 거기서 굉장히 품위 있게 행동했고 누구 할 것 없이 그렇게 차려입은 아이들의 모습을 나는 처음 보았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는 광경이었고 시의회는 우리에게 황금 수선 화상을 주었고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1지 못했고 시의회는 그들이 우등생이라고 생각했고 나는 그들의 오해를 고쳐줄 생각이 없었기 에이번만큼은 우리 아이들이 아무런 꼬리표도 없이 사람들 앞에 나설 기회였던 것이고 시의회 의원들의 머릿속에서는 이 아이들이 우등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들은 스스로를 새롭게 보았는데 그들은 상을 받은 팀이었고 성공은 중독되었어로 이십 대들에게 그것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였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는 이제 막 시작하고 있었는데은 105년 봄 우리가 비셀 가든스 미화활동을 끝내고 1년이 지난 후 우리의 친구 러스 르 카운트와 그린 틴스 가운데 한 명이 그 공원에 채소를 키워보자고 제안했고 다들 찬성이었고 우리 아이들은 배고픈 느낌이 어떤지 잘하는데 미국 농무부가 식품 불안정성이라고 부르는 상황 즉 적절한 영양섭취가 제한되거나 불확실한 상황은 우리 아이들의 가족과 이웃들에게 너무도 익숙하게 되며 우리 아이들은 주방 찬장이 텅 비어 있고 배가 꼬르륵거리기 때문에 팬시용품을 필요로 하지 않았고 설사 그들의 배가 꼬르륵거리지 않는다 해도 친구나 형제가 배를 곯는다는 것은 아이들이 다른 누군가를 도울 방법을 이야기하는 걸 듣고 나는 감동했고 이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배워나간다는 걸 그때 알았으며 주는 것이 얻는 거라는 진실을 삶은 계속해서 가르쳐주고 있었는데 먹을거리를 키우자는 이야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아이들은 그들의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를 다시금 내게 상기시켰으며 사실 나는 무료급식소가 순전히 심한 알코올 중독자들과 노숙자들을 위한 곳인 줄로만 알았으며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해 그런 쉼터를 찾는 엄마들과 아이들이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POTS라는 한 지역사회 자원이 월턴 고등학교 가족들에게는 일종의 구세주 역할을 하면서 식사와 식료품 창고 샤워 그밖에도 궁핍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도 아이들에게 들어서 알게 되었다.
기발한 농사 아이디어
파트 오브 더 설루션을 도울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하자 아이들은 당장에 논의를 시작했고 우리가 파트 오브 더 설루션이 될 수 있다고요 멋진데요 아이들은 동의했고 그리고 크게 공감하고 있었는데 그러나 비셀 가든스에 도시 농장을 만들어 쉼터로 보낼 작물을 키우자는 아이디어를 설명하자 아이들은 마치 내가 화성 여행을 제안하기라도 한 듯한 표정이었고 농사는 그들의 경험과는 너무나 동떨어져있었기에 마치 판타지처럼 정신 나간 소리로 들렸던 모양이고 솔직히 말해 많은 아이에게 농사는 곧 노예제를 뜻했고 100년 전에는 브룽크스가 농장과 채소 장수들로 유명했다고 말해주자 아이들은눈이 동그래졌고 나중에 2차 세계대전 중에 브롱크스 구의 애국주의자들은 군데군데 작은 텃밭을 일구었기에 이민자 가족 출신의 아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채소밭을 일구는 친척들 이야기를 했고 우리 할머니는 식탁 한가운데 아보카도 화분을 키워요 그건 할머니의 농사 아이디어예요 루이스가 큰 소리로 말했고 어찌 생각하면 열차 선로 바로 옆 우리의 첫 번째 농장에 채소를 심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뿌리로 돌아가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으며 봄은 채소를 심을 시기였으니 여름에 수확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 농사 달력에서는 그게 합리적이지만 교사인 나에게도 그건 중요했고 나는 아이들이 중퇴하지 않도록 다음 학기에도 꼭 학교에 돌아오도록 아이들이 줄 서서 일의 대가를 받는 기분을 맛볼 수 있도록 여름 내내 아이들이 나와 일할 동기를 부여하고 싶었기에 자기가 쏟은 노력이 열매 맺는 것을 볼 가능성은 실로 매혹적이었고 무엇을 심을지 선택하는 것은 집단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그 텃밭과 관련해 아이들에게 확실한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나의 은밀한 전략이었고 나는 아이들이 단지 내 지시에 따라서만이 아니라 문과 호기심을 통해 배우게 하고 싶었기에 솔직히 채소가 얼마나 다한지는 나나 아이들이나 모르기는 매한가지였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가장 잘 아는 채소는 아이들이 동네 채소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식료품점 파헤치기
운이 좋을 때나 식료품점 냉장고에서 발견하게 되는 가장자리가 물러버린 때 묻은 상추가 그런 예이며 어쩌다 거리 노점상을 마주칠 때 보게 되는 가지나 토마토가 그런 예이며 화려하지도 않고 유기농도 아니며 확실히 값이 아주 비싸지는 않은 것들 그런 것들이 동네 채소 다우리가 키우고 싶을 만한 다른 채소들을 생각해보기 위해 나는 홀푸즈 마켓 미국 내 최대 유기농 식품 체인점 옮긴이로 오후 현장답사를 계획했고 몇 년 전 홀푸즈 마켓이 맨해튼에 처음 지점을 열었던 것이고 우리 열두 명은 월턴 고등학교에서 어퍼 웨스트사이드까지 열차를 타고 갔으며 언제나 그렇듯 맨해튼 지하철 출구를 빠져나오자마자 보도 위 우리 주변에는 아무도 얼씬거리지 않았으며 말끔한 옷차림의 보행자들은 후드티를 입고 헐렁한 진을 입은 이 패거리들을 힐끔 쳐다보고는 길을 건너버렸고 몇몇은 안전할 만큼 떨어진 거리에서 키 큰 백인이 이끄는 너저분한 우리 패거리에 다시 한번 눈길을 주었기에 우리는 늘 눈에 띄었지만 우리 동네 주변 밖으로 나가면 특히 그랬으며 절대 실수하는 일은 없어야 했고 지하철로 불과 30분 거리였지만 그곳은 집과는 멀리 떨어진 세계였기 때문에 행인들 눈에 우리는 범죄 드라마와 학원드라마의 만남으로 보였을 것이고 아이들은 썰물처럼 보도에서 사라지는 사람들과 힐끔거리는 시선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그들이 다가가면 딸깍 하며 자동차 문을 잠그는 소리도 잘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동요하지 않고서 목적지를 향해 가는 나를 따라왔는데 우리를 환영하듯 그 식료품 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들어왔다는 걸 깨달았으며 방탄유리 같은 건 전혀 없었기에 철창 안의 계산원도 없었기에 머리 위에서 빛나는 형광등도 없었기에 이 매장의 크기를 가늠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거리에서 걸치고 있던 일종의 보이지 않는 보호 갑옷인 태연함을 벗어버리고 완전 경계 태세로 전환했고 아이들의 목이 길게 늘어났는데 눈은 커졌으며 흥미로운 일이었으며 문에서 두 발자국 들어선 순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앞에 펼쳐진 풍부함 앞에 우뚝 걸음을 멈추고 말았기에 빨강 노랑 초록의 사과들이 완벽한 피라미드 꼴로 쌓여 있었는데 레몬 오렌지 라임은 금방이라도 통 위로 넘쳐 구를 것 같았으며 감자들조차 우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색깔별로 있었는데 자주감자라니 설마 농담이겠지 그리고 고추들 고추 종류도 서른 가지는 되었던 것 같기에 큰 것 작은 것 주황 고추 노랑 고추 초록 고추 빨강 고추 자주 고추 우리 동네 검볼 기계 밖에서든 주류 판매점 안에서든 그렇게 화려한 색색의 전시는 볼 수 없었다.
식료품점에는 수많은 맛있는 것들이 존재하겠지만 그를 만들기 위해 들어간 재료나 화학이나 또 물어 터진 채소나 야채를 보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게 되며 더더욱 의지가 꺾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잘 생각해서 다듬고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출처 - 식물로 학급을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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